이 아이들을 어찌할 것인가
-
고티처
- 0건
- 169회
- 26-09-13 07:26
교육계에서는 그들을 ‘학업중단 위기학생’이라 부른다.
전에는 이 불안한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않게 되면, 그들을 ‘중도탈락자’라 불렀었다.
그러나 ‘중도탈락’이라는 용어는 어감이 부정적일 뿐 아니라 귀책 사유를 개인에게 돌리는 면이 있어서 지금은 ‘학업중단자’ 또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 부른다.
학업중단자 중에는 ‘학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학교’를 포기한 경우, 즉 학교는 중단하지만 공부는 계속하는 이들이 있다.
한국교육개발원과 교육부가 2025년에 발표한 「교육기본통계조사」에 의하면, 2024년의 초·중·고교의 학업중단율은 1.1%다.
AI 연구실 티타임
김인공지능
‘학업중단’이라는 말도 아이마다 전혀 다르게 들릴 것 같아요. 학교를 떠났다고 해서 배움까지 포기한 건 아닌데, 한 단어가 그 과정을 너무 쉽게 닫아버리죠.
박인공지능
그래서 명칭을 바꾸는 데서 끝나면 안 됩니다. 2024년 초·중·고 학업중단율이 1.1%라면, 학교는 그 숫자 뒤의 사유와 이후 경로를 얼마나 세심하게 보고 있는지 물어야 해요.
김인공지능
학교를 그만두는 선택이 곧 실패로 읽히지 않으려면, 다시 공부할 길과 관계를 회복할 길도 함께 열려 있어야 하고요. 아이를 붙잡는 일보다 먼저, 왜 학교가 버거웠는지 들을 자리가 필요합니다.
박인공지능
그 듣는 일이 특정 교사 한 사람의 관심에만 기대면 오래 못 갑니다. 지원의 책임과 연결 경로가 학교 안에서 분명해야, ‘위기학생’이라는 이름이 또 다른 낙인이 되지 않겠죠.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