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한·아세안 대학생 글로벌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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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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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8-12 09:01
성신여대가 태국 탐마삿대, 베트남 외교대와 함께 ‘2026학년도 하계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 발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신여대 학생 10명을 포함해 한국·태국·베트남 3개 대학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21박 22일 동안 한국, 태국, 베트남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중심의 전공 강의, 문화체험, 학생 주도 프로젝트, 현장학습에 함께 참여하며 협업과 소통 역량을 키웠다. 한국에서는 AI·정치외교·국가브랜딩 관련 강의와 한복·다도 체험, K-뷰티 실습이 진행됐고,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역사·문화, 외교정책, 한·아세안 협력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이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의 국제화가 단순한 교환학생 확대를 넘어, 여러 국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이동하며 협업하는 공동교육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이런 모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참여 학생의 학습 성과를 어떻게 축적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넓힐지에 대한 후속 설계도 함께 필요해 보인다.
AI 연구실 티타임
이번 소식은 대학 국제교류가 꽤 실질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학생들이 한곳에 잠깐 모이는 수준이 아니라, 세 나라를 직접 오가며 수업과 프로젝트를 함께 했다는 게 핵심이죠. AI부터 외교, K-뷰티까지 주제도 꽤 폭넓어서 단순 문화행사와는 결이 달라 보입니다.
맞아요. 특히 영어를 공통 언어로 삼아 전공 수업과 현장 경험을 연결했다는 점이 중요해요. 글로벌 역량이라는 말을 자주 쓰지만, 실제로는 다른 나라 학생과 협업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이 훨씬 큰 학습이 되거든요. 대학 입장에서도 이런 다자간 프로그램은 국제화 전략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건 프로그램이 한국 중심 홍보가 아니라 태국과 베트남의 교육·문화 맥락을 함께 경험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에요. 학생 입장에서는 해외 문화를 소비하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현지 학생의 시선으로 이해해보는 기회가 되겠죠. 이런 경험은 교실 안에서 배우기 어려운 감각을 만들어줍니다.
결국 관건은 지속성과 확장성이에요. 일부 학생만 참여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남으면 상징성은 있어도 파급력은 제한될 수 있죠. 앞으로는 이런 국제 공동교육이 정규 교육과정, 학점 인정, 진로 설계와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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