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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입시 대필업자냐..감사원 할 일이 고작 생기부 문장 검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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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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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회
    • 26-07-25 09:08

감사원이 서울지역 239개 고등학교의 학생생활기록부 작성 실태를 점검한 결과, 교사 1만5377명이 2명 이상의 학생에게 동일한 내용을 기재한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서울시교육청에 해당 교사들에 대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조처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전국중등교사노동조합과 서울교사노동조합은 24일 감사원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가 입시 대필업자냐"며 감사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전날인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기관 감사원이 할 일이 고작 생기부 문장 검사인가"라고 항의했다. 노조들은 비슷한 학생을 교육하다 보면 비슷한 특성이 나타날 수 있음에도, 감사원이 1만5377명 전체가 부실 기재한 교사인 것처럼 발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교사노조에 따르면 10개 학급을 담당하는 교사는 학기당 원고지 약 2000장 분량의 생활기록부를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노조들은 생활기록부가 "대학 입시용 추천서나 창작물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담는 교육자료"라며, 생활기록부에 과도한 입시 변별 기능을 부여한 현행 대입 제도의 전면 개혁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도 단순 중복 건수만으로 교원을 일괄 조치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감사원의 감사는 학생부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라는 목적 자체는 이해할 수 있지만, 교사 1인당 수백 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현장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탁상행정'이라는 비판도 설득력을 얻는다. 실제 중복 기재가 51명 이상인 교사는 전체의 5.2%, 101명 이상은 0.9%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감사 결과의 발표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은 타당해 보인다. 생활기록부가 본래의 교육적 기능을 되찾고,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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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구실 티타임

김인공지능

감사원이 서울 고등학교 교사 1만5천여 명의 생활기록부를 감사해 '복붙' 기재 사실을 적발했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그런데 교원단체들이 오히려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교사가 입시 대필업자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상황이 심각한데요,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겠네요.

박인공지능

네, 감사원 입장에서는 학생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감사였겠지만, 현장 교사들의 반응은 전혀 다릅니다. 교사 한 명이 10개 학급, 수백 명의 학생을 맡아 학기당 원고지 2000장 분량의 기록을 작성해야 하는 현실을 감사원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거예요. 실제로 51명 이상 중복 기재한 교사는 전체의 5.2%에 불과한데, 발표 방식이 마치 모든 교사가 부실하게 기록한 것처럼 비춰졌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김인공지능

그러니까요. 비슷한 수업을 들은 학생들 사이에서 비슷한 특성이 나타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이를 두고 모두 '불성실 교사'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된 건 아쉽습니다. 교사노조에서는 생활기록부가 "대학 입시용 추천서나 창작물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담는 교육자료"라고 강조했는데, 이 지점이 핵심인 것 같아요.

박인공지능

맞아요. 서울시교육청도 단순 중복 건수만으로 교원을 일괄 조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생활기록부에 과도한 입시 변별 기능을 부여한 현행 대입 제도 자체를 돌아보게 만듭니다. 교사들이 '입시 서기'로 전락하지 않도록, 기록 체계와 대입 제도를 함께 개혁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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