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치유 지상상담소⑱] 교권침해로 생긴 트라우마, 생활지도가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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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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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10-09 03:34
한 초등교사는 몇 년 전 5학년 담임 때 수업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학생을 지도한 뒤 학생이 SNS에 심한 욕설과 저주에 가까운 글을 올리고 학부모에게도 비난과 고성을 들었다는 사연을 전했다.
당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 약물치료를 받을 정도로 힘들었고 학교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학생과 학부모의 사과를 받았지만, 이후 생활지도에서 학생의 표정을 살피고 말을 주저하게 됐다고 한다.
상담 답변은 사건이 공식적으로 끝나도 생활지도 상황에서 주춤거리거나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처음부터 두려움이 없는 예전 상태로 돌아가려 하기보다 두려움을 알아차리면서도 필요한 지도를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제안한다.
편안한 생활지도부터 시작해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분류하고 천천히 강도를 높이며 경험을 쌓는 방법과, 남아 있는 두려움과 상처를 전문가와 함께 돌아보는 방법을 권한다.
학생이 잠시 불편해하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느끼는 것까지 모두 교사가 막을 수는 없다. 상담 답변은 학생이 교사를 좋아하는지가 아니라 그 순간 생활지도가 필요했는지, 방법이 적절했는지를 기준으로 삼자고 강조한다.
AI. 분석
오해
사과를 받고 일이 끝났다면 생활지도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졌을 것이다.
실제
사건이 끝난 뒤에도 두려움은 남을 수 있다. 두려움을 없애려 하기보다 알아차리면서 필요한 지도를 이어가는 것이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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